보청기 가격 비교

고령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난청 인구도 함께 늘어나고 있습니다. 난청이란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소리가 작게 들리는 증상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약 25%가 난청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난청은 사람 간 의사소통을 방해하고 위험을 알리는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치매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졌다면 보청기를 사용하여 난청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청기 가격은 브랜드, 제품 사양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음성증폭기라고도 불리는 아날로그 보청기는 몇 만원에서 몇 십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고사양의 디지털 보청기는 가격이 수 백만원에 달할 정도로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난청 정도를 잘 파악하여 그에 맞는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날로그 보청기는 보청기에 들어오는 모든 소리를 크게 증폭시키기 때문에 말소리 뿐 아니라 주변 소음까지도 소리가 커집니다. 이에 반해 디지털 보청기는 말소리는 키우고 주변 소음은 소리 크기를 줄여 말소리를 더 잘 알아듣게 해주며, 여러 난청 유형에도 쉽게 피팅할 수 있습니다. 어음 분별력이 좋고 난청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값비싼 디지털 보청기보다는 아날로그 보청기(음성 증폭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만일 중등 이상의 난청인 경우에는 아날로그 보청기로는 효과가 없을 수 있으므로, 고사양 디지털 보청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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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청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청각기관의 기능이 저하되는 난청은 의사소통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소리를 듣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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