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뇌경색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뇌경색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다른 곳에서 색전물질이 혈관을 통해서 전달되어 혈관을 막아 뇌세포가 파괴되고 그로 인하여 신체적, 정신적 장애가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뇌경색은 우리나라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600만명이 뇌경색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뇌경색은 사망률이 높을 뿐 아니라 사망하지 않더라도 그 후유증이 굉장히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대표적인 후유증으로는 신체마비, 언어장애 등으로 환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매우 힘든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경색 초기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있다가 본인이나 가족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부터 뇌경색 초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뇌경색이 발생하기 이전에 뇌경색의 위험을 강력하게 경고하는 증상이 바로 일과성 허혈발작입니다. 이는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져 뇌경색과 매우 흡사한 증상이 발생하지만 짧게는 몇 분이내에, 길게는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생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생한 사람의 10~20%는 90일 이내에 뇌경색이 발생하였고, 5%는 48시간 이내에 뇌경색이 발생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일과성 허혈발작을 경험하였다면 신속한 조치를 진행해야만 뇌경색을 사전 예방할 수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혈압이 높은 경우,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마비증상이 60분 이상 지속된 경우에는 일주일 이내 뇌경색이 발생할 확률이 12%나 된다고 합니다.
일과성 허혈발작 증상
일과성 허혈발작의 대표적인 증상은 몸의 한 쪽이 마비되는 것으로 웃거나 찡그리는 표정을 지었을 때 비대칭적으로 표정이 잘 지어지지 않는 경우,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실 때 한 쪽으로 흘리는 경우, 혀 근육이 마비되어 혀를 내밀었을 때 한 쪽으로 쏠리는 경우, 양쪽 팔을 앞으로 나란히 올렸을 때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한 쪽 팔이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 한 쪽 팔, 다리의 감각이 무디다고 느껴지는 경우,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말을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말이 어눌하거나 대답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가벼이 넘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해야 합니다.
뇌경색 골든타임
뇌혈관이 막히고 3시간에서 4시간 반이 지나면 뇌경색의 중요한 치료인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뇌경색 치료가 가능한 상급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에서는 뇌경색 증상을 보일 때 손을 따는 등의 민간요법을 시행하여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의 치료가 지체될 수 있으므로, 바로 119에 연락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뇌경색 초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본 내용은 항시 숙지하고 있다가 본인이나 주변에서 이러한 증상을 보일 경우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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