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오십견 증상, 오십견 치료방법

오늘은 오십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오십견은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고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가 제한되는 질환으로, 50대에 많이 발생한다 하여 오십견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말로는 동결견, 영어로는 Fronzon shoulder라 하여 어깨 관절이 얼어붙었다는 뜻입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가 극히 제한되기 때문에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는 등의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을 많이 느낄 뿐 아니라 통증이 심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오십견 원인

오십견의 주된 원인은 노화에 따른 어깨 관절 주위 조직의 퇴행성 변화입니다. 어깨 관절에는 관절낭이 어깨의 넓은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데, 이 어깨 관절낭이 짧아져 운동 범위를 제한하고 이로 인해 주변 근육 및 인대 등에 무리가 가해져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외부에서의 강한 충격에 의한 발생, 어깨 관절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있을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 증상

 

 

 

오십견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고, 팔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통증은 밤에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십견 증상은 3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를 통증기, 동결기, 해동기라 부릅니다. 통증기에는 통증이 심해지고,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는데 제한이 있습니다. 동결기에는 가만히 있을 때에는 통증이 완화되나 어깨는 더 강직되어 뻣뻣하게 느껴지는 단계이며, 마지막 해동기는 통증이 경미해지고 관절 강직이 개선되는 단계 입니다. 

 

오십견 자가진단 증상

 

오십견 치료

오십견은 지속적인 치료로 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회복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며 통증 또한 심하기 때문에, 어깨 관절의 강직이 발생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을 참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회복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 치료로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고 운동치료로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시킵니다. 만일 장기간 치료에도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약물치료

통증기에 소염진통제를 투여하여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통증을 줄이고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운동 범위를 개선하며, 염증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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