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란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면서 함께 생긴 자격증으로,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분들을 도와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을 말합니다. 제도 초기에는 일정기간 교육을 받으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시험에 합격해야지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
지금부터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 응시자격은 나이, 성별, 학력과 무관하며, 출입국관리법에 위반되지 않는 외국인들도 응시가능합니다. 1년에 보통 4회 있는 시험 시행일 이전까지 요양보호사 필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만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필수 교육과정은 총 240시간이며 이론교육 80시간, 실기교육 80시간, 실습 8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습은 노인 요양시설에서 40시간, 재가 노인복지시설에서 40시간 진행됩니다. 노인 요양시설 및 재가 노인복지시설에서는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씩 5일간 근무하게 됩니다. 실습할 때에는 해당 시설에서 실습자를 관리, 평가하는 선생님이 지정되어 계시며, 전반적인 실습내용에 대해서 체크리스트로 평가를 진행하며 80점 이상을 득해야 합니다. 실제로 실습에서 80점 이하 점수를 받은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는 이론교육 및 실기교육을 총 42시간, 실습을 8시간만 이수하면 됩니다. 간호사의 경우 이론교육 및 실기교육 32시간, 실습 8시간만 이수하면 시험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계신 분들 중 노인 요양시설, 장기 요양기관 등에서 1년(1200시간) 이상 경험이 있으신 분은 현장실습이 완전히 면제됩니다. 또한 생활지도원, 유급가정 봉사원, 간병인 등 간병요양 관련 종사자로 1년(1200시간) 이상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실기 및 실습 시간을 50%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노인 요양시설에서 1년(1200시간) 이상 근무한 분은 시설 실습이 완전히 면제되고, 재가 노인복지시설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분은 재가 실습 전체가 면제됩니다. 노인요양시설, 재가 노인복지시설에서 각각 1년 이상씩 근무하셨다면 슬습 시간 모두가 면제 됩니다.
시험은 총 2교시로 구성되어 있는데, 1교시에는 요양보호론에 대한 이론 시험 35문항을 보고, 2교시에는 요양 보호 실무에 관한 시험 45문항을 시험 봅니다. 시험은 모두 5지선다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교시, 2교시 각각 60점 이상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시험장소에 9시 30분까지 입실하고, 감독관이 30분간 본인확인을 진행합니다. 이후 10시부터 1교시 시험이 시작되며 총 40분간 진행됩니다. 1교시 시험이 끝난 후 쉬는 시간을 갖고 11시 20분부터 12시 10분까지 2교시 시험을 진행합니다. 시험결과는 시험일자로부터 약 2주후에 발표가되며, 불합격한 경우 몇 문항을 틀려서 불합격하였는지 통보가 됩니다.
지금까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제 2의 직업으로 혹은 본인의 부모님을 잘 모시기 위해서라도 취득하는 것을 적극 추천하는 자격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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