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췌장은 이자라고도 부르는 기관으로 위장의 뒤 쪽, 우리 몸의 등 쪽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이 약 15cm, 무게가 약 70g 인 췌장은 우리 몸에서 크게 2가지의 기능을 합니다. 첫번째는 소화효소인 췌장액을 분비하여 섭취한 영양분의 소화를 도우며, 두번째는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만들어 혈액에 분비하는 혈당 조절 기능이 있습니다.
췌장암은 생존률이 7.6% 에 불과한 치명적인 암으로 다른 암보다 생존율이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을 받으면 생존율을 40%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데요. 문제는 췌장이 우리 몸 깊숙이 위치하고 있어, 병이 진행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쉽게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췌장암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췌장암 초기 증상을 평소에 잘 살피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췌장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지금부터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1. 복부 통증
췌장암은 복부 통증을 유발하는데, 명치 쪽 통증이 가장 흔하나 상하 좌우 통증이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 통증도 유발될 수 있는데, 요통이 발생하는 경우는 암이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고 합니다. 복부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췌장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 황달 증세
피부와 눈 흰자가 누렇게 변하는 황달 증세가 발생하면 췌장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황달이 발생하면 소변의 색깔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되며, 대변의 색은 연해져 회색이나 흰색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담즙의 배출 통로가 막혀 대변에 담즙이 섞여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체중 감소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급격히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췌장암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췌장암으로 인해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식욕이 떨어지며, 또한 복부 통증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량이 감소하는 등이 그 원인입니다.
4. 소화불량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있으며, 가슴 부위가 답답하고 속이 좋지 않은 증상도 췌장암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췌장암의 경우 소화불량으로 위 내시경을 해도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식후 불쾌한 통증이나 구역질 증세가 있으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5. 당뇨 증상
췌장암이 생기면 없던 당뇨 증세가 생기거나 기존의 당뇨가 악화되는 수가 있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하여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낮추는 작업을 하는데, 췌장암으로 인해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으면 당뇨가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 등에 당뇨가 있는 사람이 없는데 갑자기 당뇨에 걸렸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보아야 하니다.
지금까지 총 5가지의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췌장암의 증상들은 어찌 보면 대수롭지 않게 넘길만한 증상 들일 수 있어 췌장암 조기발견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모두 5가지 증상을 잘 염두에 두고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가족이 이러한 증상을 보일 경우 최대한 빨리 췌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타 건강 정보
'건강,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마 효능, 부작용 (1) | 2020.10.02 |
---|---|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0) | 2020.10.01 |
고혈압에 좋은 음식 7가지 (0) | 2020.09.30 |
폐렴 원인, 증상, 폐렴 예방 접종 (0) | 2020.09.29 |
석류 효능 & 부작용 (0) | 2020.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