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효능 & 부작용, 설탕 대신 스테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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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운동

스테비아 효능 & 부작용, 설탕 대신 스테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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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이 비만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설탕 섭취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설탕은 주로 사탕수수로 얻어지는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기원전 400년전에 인도에서 처음 설탕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당시에는 설탕으로 인해 건강 상에 많은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었겠지요.

 

설탕에 대한 문제가 많아진 만큼 설탕을 대체할 대체 감미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설탕 대체재로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바로 '사카린' 입니다.

사카린은 1879년 존스홉킨스 대학의 화학교수 아이라 램슨과 그 제자 콘스탄틴 팔베르크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설탕보다 단맛이 300~400배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체에 유해하다는 이유로 논란의 한가운데 서기도 했지만,

현재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합성 감미료인 사카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그다지 좋지 못한 것이 사실 입니다.

 

최근에는 합성 감미료가 아닌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가 새로운 설탕 대체재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테비아의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테비아란?

스테비아는 국화과 식물로 잎, 줄기에 단맛이 나는 성분인 스테비오사이드가 들어있어, 일명 '설탕초' 라고도 불립니다. 

단맛이 설탕보다 200~300배 강하며, 끝맛에는 쌉살한 맛이 느껴지도 합니다.

이 쌉쌀한 맛을 없애기 위해 시중 제품에는 '에리스리톨'과 섞어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에리스리톨은 감미도가 설탕의 70~80% 수준이며,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낮은 흡수율로 저칼로 감미료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충치를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테비아 효능

 

스테비아는 몸 속에서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올리지 않으며, 칼로리가 없습니다.
또한 대장에 가서야 장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며 장내 세균의 에너지 원으로 활용됩니다.

설탕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단맛을 더 강하게 내는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가 혈당을

올리지 않으니 건강과 비만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에게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한 연구결과에서는 건강한 사람 및 비만인 사람에게 스테비아, 설탕, 아스파탐(페닐알라닌과 아스파르트산을 합성해

만든 아미노산계 인공감미료)를 섭취하게 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스테비아를 섭취한 집단에서 식후 혈당 및 식후 인슐린 수치가 낮게 측정되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혈당을 올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받기 충분한데,

항산화 작용이 녹차보다 5배나 강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효능이면 먹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스테비아 부작용

어떤 물질이라도 부작용이 없는 것은 없겠죠?

이번에는 스테비아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여태까지 보고된 바에 따르면, 스테비아에 따르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몸에서 흡수가 안되므로 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복통, 설사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고혈당 환자에게는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평소 혈압이 낮은 사람은 복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신장에 손상을 준다는 속설이 있긴 하나, 오히려 신장 손상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직 스테비아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연구 결과가 건강과 비만에 매우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긴 하나,

혹시라도 섭취 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섭취를 멈추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의 부작용이 큰 만큼 시간이 갈수록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는 스테비아.

 

저도 몇년 전부터 설탕 대신 스테비아와 에리스리톨을 혼합한 제품을 먹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음식에 스테비아를 이용할 경우100% 설탕과 같은 맛이 나지는 않지만 굳이 의식하지 않고 먹으면

설탕을 넣었는지 다른 감미료를 넣었는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스테비아는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가격은 설탕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건강과 비만을 생각한다면,

오늘부터 당장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선택하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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