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선택법 및 미세먼지 대응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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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운동

미세먼지 마스크 선택법 및 미세먼지 대응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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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세먼지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최근 날이 추워지면서 다시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늘어가고 있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미세먼지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

 

황사는 바람에 의해 하늘로 올라간 모래먼지가 대기 중에 퍼졌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황사는 옛 역사기록 삼국사기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오래된 대기 문제인데, 황사는 일반적으로 고비사막이나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발생한 후, 대륙성 고기압의 강풍에 의해 우리나라로 날라오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황사는 입자 크기가 10~1,000μm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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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10μm 이하의 먼지를 뜻하며, 이는 사람 머리카락의 굵기의 1/5~1/7 수준의 아주 작은 크기입니다. 그리고 2.5μm 이하의 더 작은 먼지를 초미세먼지라고 부릅니다. 미세먼지를 이루는 성분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대기중 우염물질이 공기중에서 반응하여 형성된 황산염, 질산염 등과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 그을름 등이 그 주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

 

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에서 1시간 동안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담배 연기를 1시간 20분간 계속 흡입하는 수준으로 몸에 악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미세먼지는 화석 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이 중 블랙카본은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흡입할 경우 코와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도달하게 되며 숨을 내쉴 때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폐포에 들러 붙어 일부는 혈관으로 침투합니다. 그리고 혈액과 함께 몸속을 돌다가 장기에 들러붙어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는데요. 대표적으로 뇌졸증, 협심증, 고혈압,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포가 분열할 때 돌연변이를 일으켜 각종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파킨슨병, 치매, 천식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주범이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WHO 따르면 국내 폐암 사망환자의 약 20%는 미세먼지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로 부터 몸을 지키는 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 지수가 나쁨 이상일 경우에는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터넷과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각 지역의 미세먼지 지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구입하실 때에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의약외품이라는 마크와 KF 표기가 있는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얼마나 작은 미세먼지를 얼마나 막아주는지 표기해 높은 수치입니다. 


 구분

 미세입자 차단

 KF80 마스크

 미세입자 0.6μm를 80% 이상 차단

 KF94 마스크

 미세입자 0.4μm를 94% 이상 차단

 KF99 마스크

 미세입자 0.4μm를 99% 이상 차단

 

미세먼지 지수가 높은 날에는 물을 자주 섭취하여 기관지 섬모와 폐포를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집 안에서는 공기청정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 청정기가 없을 경우, 물을 분무기로 뿌려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바닥에 가라앉게 한 후 바닥을 물걸레로 닦아내야 합니다.

속설에 먼지를 많이 마신 날에는 삼겹살을 먹으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도움이 안되며 오히려 삼겹살 기름에 미세먼지가 녹아 더 많은 유해물질을 흡수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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