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효능, 부작용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도라지는 우리 몸에 이로운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도라지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편도염, 인후염, 기관지염증 등 목이 붓고 아픈 증상을 완화하는 것인데요. 도라지에는 이외에도 우리 몸에 이로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도라지의 효능에 대해 무려 278가지나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도라지 효능, 부작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라지 효능

1. 기관지 건강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진통, 염증 개선에 특효인 물질로,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하고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여 기침, 천식, 가래 등 기관지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도라지에 풍부하게 함유된 이눌린 성분은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여 기침과 가래를 삭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2. 혈관 건강 및 당뇨 개선

도라지에 풍부하게 함유된 사포닌, 이눌린, 피토스테롤 성분은 혈관 내 노폐물을 없애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며,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도라지에 함유된 칼륨 성분이 몸속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을 안정시켜주어 고혈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항암 효과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과산화지질을 분해하여 암세포의 발생과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잇습니다. 또한 간을 독성 물질로 부터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여 암 발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소멸을 돕습니다.

 

4. 면역력 강화

도라지에 함유된 트립토판,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 성분은 몸 속의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어, 도라지를 꾸준히 먹은 사람은 면역력 상승으로 잔병치레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 성분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외부 질병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5.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효과

도라지에 함유된 피토스테롤 성분은 피부 각질층의 보호막을 보수하여 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피부 탄력을 유지해 주며, 피부의 콜라겐과 하이알루론상의 합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라지 부작용

도라지에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이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작용이 있어 혈관질환 등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과 마른 기침이 심한 사람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도라지의 효능, 도라지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더위가 주춤해지며 날이 점차 서늘해지고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기관지 질환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도라지를 꾸준히 섭취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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